[문영수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를 꺾고 PC방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출시 후 25일만에 거둔 성과다.
PC방 정보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오버워치'는 지난 17일 점유율 29.36%를 기록하며 '리그오브레전드(29.17%)'를 0.19%p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만약 '오버워치'가 1주 동안 1위를 유지한다면 '리그오브레전드'의 203주 연속 1위 기록은 멈추게 된다.
신규 이용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3일 전세계적으로 7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오버워치'를 플레이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15일에는 '오버워치'를 이용하는 전세계 이용자가 1천만명이 넘는다고 전한 바 있다.
블리자드가 개발한 '오버워치'는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특수부대의 활약상을 담은 팀 기반 슈팅 게임이다. 게임업계에서는 개성넘치는 21종의 다양한 캐릭터와 10분이면 승부가 판가름날 정도로 짧은 플레이 시간 등을 '오버워치'의 흥행 요소로 꼽고 있다. 6대6 대전 방식을 탑재해 친구들과 함께 PC방에서 플레이하기 무난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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