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GM 노조가 오는 22일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한국GM 노조는 22일 조를 나눠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하며, 같은 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금속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일부터 사흘 간 출근 선전전과 투쟁 스티커 부착 등의 투쟁을 벌인다.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에서 기본급 15만2천50원 인상, 성과급 400% 지급, 공장별 미래발전방안 제시 등을 요구하며 지난 3개월 간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파업 결정은 올해 임금단체협상 투쟁이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신호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할 것을 의미한다"며 "22일 금속노조와 함께하는 파업은 첫 투쟁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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