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팀 아디다스'가 디펜딩 챔피언 중국의 'TMT'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팀 아디다스'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EA 챔피언스컵 2016 서머(EA Chanpions Cup 2016 Summer, 이하 EACC)'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의 '티엠티(TMT)'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는 각 팀의 대표 선수 한 명이 나와 상대와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 아디다스'에서는 대표로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2016'에서 3위를 차지한 김정민 선수가 나왔다.
4-1-2-3 포메이션으로 나선 김정민은 수비를 두텁게 쌓고 TMT의 공격을 저지했다.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김정민은 전반 32분 발로텔리의 돌파에 이은 헤딩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김정민은 사전 인터뷰에서 미덥지 못하다고 평가한 발로텔리로 상대의 문전을 흔들었다. 동점 골을 노리는 TMT의 공격을 방어한 김정민은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최전방에 있던 발로텔리에 1대1 기회를 골로 연결, 2대0으로 앞섰다.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낸 김정민은 골을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1승 1패를 기록한 '팀 아디다스'는 인도네시아 대표 '골드(Gold)'와 조별리그 마지막 번째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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