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7) 출시를 2달가량 앞둔 가운데 아이폰7 발표행사가 9월 둘째주 금요일에 열릴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유명 블로거 에반 블래스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오는 9월 12일 스페셜행사를 개최하고 이날 아이폰7을 공개할 것으로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매우 정확한 아이폰 출시일정 정보를 제공해온 에반 블래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전공지없이 트위터에 아이폰7 발표행사 일정을 언급했다.
애플은 매년 차세대 아이폰 발표행사를 9월에 해왔으며 지난해 아이폰6S의 경우 9월9일에 이루어졌다. 올해는 애플이 스페셜행사에서 어떤 디자인의 아이폰 모델을 선보일지 확실치 않다.
다만 예전과 달리 애플은 이번에도 아이폰6와 유사한 디자인의 아이폰7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7은 3.5mm 이어폰잭 삽입구가 사라지고 방수기능이 강화되며 5.5인치의 경우 듀얼렌즈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그동안 2년 주기로 아이폰의 디자인을 교체해왔다. 따라서 애플은 아이폰7을 아이폰6S와 다른 디자인으로 바꿔야했으나 2017년형 모델이 지닌 중요성 때문에 관례를 깨고 2017년형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크레디트 스위스 애널리스트 컬빈더 카르차는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내년에 혁신적인 기술과 기능을 갖춘 2017년형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기존 제품명 표기관례를 깨고 이 모델을 아이폰7S 대신 아이폰8로 부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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