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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노우 월활성이용자(MAU) 2천5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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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스노우 해외 비중70% 이상, 제2 라인으로 발돋움

[성상훈기자]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8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웹툰, 스노우, 브이가 해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개별적으로 다른 기회를 찾고 있으며 제2, 제3의 브이와 같은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네이버는 라인 상장 이후 제2, 제3의 라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신규 서비스는 동영상 채팅앱 스노우다. 스노우 가입자 수는 4천만명 이상이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천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이용자 비중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브이와 함께 제2의 라인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김 대표는 "스노우는 아직은 초기 단계로 여러 기능을 보강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9월 중에는 미디어회사와 제휴를 통해 10대~20대를 위한 채널을 신설, 소셜 비디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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