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지난달 29일, 전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IT 벤처센터에서 '바이오메디컬 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발표했다.
바이오메디컬 랩은 크루셜텍의 바이오 센싱 솔루션을 의학·헬스케어·스마트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크루셜텍은 성과가 우수한 분야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어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 활동을 계획 중이다.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과 현장진단 키트(POCT)가 대표적이다.
이는 정확하게 생체정보를 센싱하는 집적회로(IC) 및 알고리즘과 초소형 패키징 기술이 핵심인데 크루셜텍은 수년 간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관련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체온이나 심박, 운동량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특정 질병 감염 시 생체 패턴 변화를 서버에 축적해 추후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크루셜텍은 시스템 안정화와 분석 데이터 구축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 가축에 먼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미국 최고 수준의 연구실적을 자랑하는 텍사스 A&M 대학교(TAMU)와 R&D 협약을 맺고 POCT 키트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임성재 크루셜텍 부사장은 "생체인식 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인류 건강 증진이라는 고차원의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 분야가 당사의 주요한 미래 전략 사업이라 판단해 핵심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전주 바이오메디컬 랩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충분한 임상경험과 신뢰성을 축적한 후 2018년에는 사람의 헬스케어 및 바이오메디컬 비즈니스까지 적용할 수 있는 상용화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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