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나기자] 국민의당이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를 촉구하며 "국민은 '포켓몬 고' 보다 '우병우 고'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우 수석이 아직도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라며 "각종 의혹 제기로 더 이상 제대로 된 업무처리가 어려운 분들이 정상근무를 한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라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변인은 "초유의 현직 검사장 구속, 사드 배치 등 나라가 온통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은 우 수석과 같은 인사들의 비정상적 근무에 기인하고 있다"며 "학생이 책상 앞에 앉아 있다고 공부하는 것은 아니듯 우 수석이 자리에 앉아 있다고 정상근무 중이라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개각 가능성, 8.15 특사 등 민정수석이 엄정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우 수석은 제발 나라를 생각해 스스로 나가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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