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자사가 '갤럭시노트7'에 공급한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 화질 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갤럭시노트7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메이트의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야외시인성·색표현력 등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종합점수 '엑셀런트A'를 획득했다.
해상도와 사이즈 면에서 전작인 갤럭시노트5에 적용된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스펙을 유지했지만 밝기·반사율 등 야외시인성 관련 성능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시인성은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 화면이 또렷이 보이는 정도를 의미, 갤럭시노트7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1천48 칸델라(cd/m2)의 밝기를 달성해 눈에 피로도를 높이는 화면반사율도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저인 4.6%를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폰 최초로 갤럭시노트7에 적용된 고명암비 대비 실현기술인 'HDR'와 관련해서는 디지털 시네마 국제색표준인 'DCI-P3'의 만족도 97%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 HDR 구현에 필요한 조건을 갖춘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삼성 갤럭시노트7은 최첨단 플렉서블 OLED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역대 디스플레이 화질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진정한 혁신적 스마트폰"이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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