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자사 객실 서비스 '마이룸'과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의 주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일괄 출원 및 등록하고 O2O 산업의 독자적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일괄 출원 및 등록한 특허는 사업모델(Business Model, 이하 BM)을 포함한 기술 특허로 야놀자가 그간 숙박 사업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들에 대한 핵심 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특허를 통해 회사 고유의 지적재산권을 지킬 수 있게 된 것.
특허 목록은 ▲위치 정보를 이용한 여행 정보 제공 시스템 ▲3차원 웹페이지 표출을 위한 웹페이지 제어방법 ▲위치 정보를 활용한 방문지 콘텐츠 저장 시스템 ▲이벤트 알람 및 위시 리스트를 이용한 선물 주문 시스템 ▲객실정보 제공 시스템 ▲카메라 설치 인증 시스템 ▲숙박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 ▲숙박 통합 관리 시스템 및 방법' 등 IoT에 관한 8가지다.
이번 특허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숙박분야에서는 최초로 적용되는 새로운 IoT 기술로써 '숙박시스템 제어 솔루션 및 기기 통합 제어 방법'에 관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주문 자동화와 같은 예약 시스템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 키리스(Keyless) 시스템 등 보다 편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
야놀자는 앞으로 기존 숙박 사업자들의 사업영역을 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통합 숙박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초 무선 절전시스템 전문 기업 '커누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술 고도화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 및 등록은 O2O 비즈니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만한 혁신적인 가치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야놀자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써 숙박업의 본질적인 업그레이드와 이용자 편의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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