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SK·한화 강세…광복절 특사 대상자 발표

[윤지혜기자]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CJ·SK·한화 주가가 강세다.

CJ는 12일 오전 9시 51분 전일 대비 1.50%(3천원) 오른 20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우도 1.12% 오름세다. SK는 전일 대비 1.34%(3천원) 오른 22만7천원에 거래중이며 한화(0.70%), 한화우(1.4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현 CJ 회장,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1시에 정부 서울청사에서 사면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광복절 특사는 생계형 사범 위주로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대표가 경제사범에 대한 통 큰 사면을 요청하면서 재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