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재벌총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이번 사면 결정에 대해) 그 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치료와 재기의 기회를 준 대통령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내 건강을 회복하고 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J그룹 역시 "이 회장에 대한 사면결정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사업을 통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글로벌 문화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이 회장을 포함해 중소·영세 상공인, 서민 생계형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4천8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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