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부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광복 71주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특별사면 대상자는 총 4,876명으로 경제인은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14명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등은 제외됐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9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별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그 결과를 보고했다. 박 대통령이 사면을 단행하는 것은 지난 2014년 1월28일 설 명절 특사와 지난해 8월13일 광복절 특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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