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여름 왕자' kt 롤스터가 패패승승승으로 디펜딩 챔피언 SKT T1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kt는 오는 20일 ROX 타이거즈와 우승을 다툰다.
kt는 1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SKT에 5세트 승리를 거뒀다.
초반 라인전에서 앞선 SKT가 블루 버프를 스틸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kt가 '순간이동'을 활용한 리산드라의 탑 갱킹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블루 버프 한타에서 에코와 헤카림, 카르마를 잡은 kt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정글에 있던 헤카림을 군중제어기(CC) 연계로 잡은 kt는 SKT의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다. 미드 한타에서 에코와 나르를 교환한 SKT는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바람의 드래곤을 사냥해 초반 손해를 만회했다.
탑 1차 포탑을 파괴한 kt는 미드 한타에서 헤카림과 트런들, 시비르를 잡고 SKT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후 한타에서 헤카림과 시비르를 잡고 승리한 kt는 글로벌 골드 차이를 8천 이상 벌렸다.
SKT가 분전했지만 엘리스가 너무 잘 성장하면서 잡을 수 없었다. 에코와 헤카림을 잡은 kt는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SKT가 kt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자 kt는 한타를 열어 시비르를 잡고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CC 연계로 트런들을 잡은 kt는 바론 한타에서 카르마와 헤카림, 시비르도 잡았다. kt는 바텀 2차 포탑과 바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굳혔다. SKT가 후퇴하는 kt를 덮쳐 리산드라를 잡았지만 에코와 트런들이 잡히고 말았다.
탑 2차 포탑을 파괴한 kt를 SKT가 덮쳐 리산드라를 잡았지만 경기에 영향은 없었다. 바론 앞 한타에서 시비르와 트런들을 잡은 kt는 재생된 바텀과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넥서스로 돌진했다. 위기의 순간 SKT는 에코와 리산드라를 교환하며 경기가 끝나는 것을 막았다.
바론을 사냥한 kt는 마지막 전투를 준비했다. 마지막 억제기를 파괴한 kt는 슈퍼 미니언과 함께 넥서스로 돌진했다. SKT가 저항했지만 격차가 너무 컸다. 결국 kt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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