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썸에이지(대표 백승훈)는 2016년 상반기 결산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2억원, 영업이익 1억 7천80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96%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4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에 기록한 순손실은 케이비스팩제6호와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52억원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현금 유출 없는 장부상 일회성 비용이라고 썸에이지는 설명했다.
핵심 매출원이자 출시 2년째를 맞이한 '영웅 포 카카오(for Kakao)'는 서비스 장기화에 따른 매출 하락이 이뤄지고 있지만 하반기에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매출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 선보일 '프로젝트 아크'와 DC코믹스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등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썸에이지는 기대했다.
개발 관련 자회사 넥스트에이지와 다스에이지 설립을 통해 신규 라인업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썸에이지는 2016년을 매출 다각화를 통한 수익원 확보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차기작 개발과 신작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매출 확대와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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