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대외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개각에서 자리를 지킨 이후 창조경제, 미세먼지 해결 국가 전략 프로젝트를 위해 연일 현장을 찾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18일 국내 대표 미세먼지 저감설비 전문기업 KC 코트렐 안성공장을 찾아 기술개발 및 상용화, 글로벌 진출 등과 관련된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시설 등을 둘러봤다.
최 장관은 앞서 지난 5월부터 미세먼지 정책 현장을 찾아, 현장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등 9개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선정된 이후 첫 방문으로 국가 전략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고 있는 셈이다.
최 장관은 하루 전인 17일에는 스타트업 기술 경연장인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결선'대회 현장을 찾기도 했다. 스타트업 육성 등은 정부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의 생태계 확산 차원으로 미래부는 이의 주무 부처이기도 하다.
미래부는 이에 더해 국가전략 프로젝트인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미세먼지 발생 메커니즘 규명 및 예보 정확도, 저감 및 보호 기술 등 4대 분야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양희 장관은 "KC코트렐은 집진, 탈황·탈질 등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종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라며 "이번 방문 결과는 국가전략 프로젝트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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