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온라인 3(이하 피파 온라인 3)'의 2016 하반기 e스포츠 리그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이하 챔피언십)'을 오는 27일 개막한다.
'챔피언십'은 12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며, 이전 시즌 우승자 김승섭을 비롯한 상위 4명과 김병권, 임진홍, 신보석, 양진모 등 '승강전'을 통해 올라온 12명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하고, 8강은 2개 조 더블 엘리미네이션, 4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수 전원은 팀 드래프트를 통해 15시즌 클럽팀 또는 국가대표팀을 선정하고 해당 팀 내 기본적으로 설정된 실제 소속 선수들로 자유롭게 선수단(스쿼드)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성장형 스쿼드'룰에 따라 골 득점당 주어지는 '+1 강화권'을 사용해 선수단을 보강할 수 있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경기 진행 방식이 다채로워지고, 팀 선정 기준 및 선수단 강화 방법 변경 등이 이전보다 한층 보강되어 각기 다른 선수와 전술을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넥슨은 기대했다.
한편 김정민은 e스포츠 선수로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지난 16일 K리그 프로축구단 성남FC와 입단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부터 성남FC 소속 선수로 출전한다.
하반기 '챔피언십'도 아디다스가 후원하며 리그 메인 타이틀 및 홍보, 마케팅에 있어 브랜드 노출 권한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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