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20일까지 경기·충북지역 초·중학생 130명과 제4회 'IT창의과학탐험대' 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IT창의과학탐험대는 미래의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하인슈타인(SK하이닉스+아인슈타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키워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SK하이닉스는 미래 중심산업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분야를 주제로 과학탐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약 3주간 실시한 사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로봇·무인시스템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을지대학병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반도체 제조 공장과 더불어 인간과 유사한 모습의 로봇인 휴머노이드, 동·식물을 본떠 만든 생체모방로봇, 무인항공 및 위성기술, 최첨단 의료기술 시연 등을 체험해보고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는 시간도 갖게 된다.
또 IT창의과학탐험대원 중 우수학생 20명은 중국 우시의 SK하이닉스 생산법인, 상해의 제너럴모터스 무인생산라인 등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견학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과학인재로 성장하는데 기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IT 및 과학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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