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서 빌트인 가전 제품군을 공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빌트인', '블랙 라인', '컨템포러리 라인' 등 총 3가지로 구성된 빌트인 가전 제품군을 IFA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의 외관을 채용한 디자인과 '클럽 드 셰프' 소속의 셰프들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제품이다.
냉장고·오븐·쿡탑·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된 블랙 라인은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세미 매트 블랙 색상을 적용, 차별화된 감성이 강조됐다.
컨템포러리 라인은 오븐·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인덕션쿡탑으로 구성,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트루 빌트인' 냉장고가 포함됐다.
트루 빌트인 냉장고는 삼성전자의 냉장고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성에현상을 해결하는 '노 프로스트', 냉각기를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위치시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트윈 쿨링 플러스', 냉동실 온도를 영하 23도부터 영상 2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유럽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 수요가 높은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에 최고의 기술력과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적 기능들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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