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로 티머니(Tmoney) 대중교통 마일리지가 매월 통장으로 입금되는 '신한 T마일리지 자동캐시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티머니의 T마일리지를 월1회 정기적으로 신한은행 입출금계좌에 캐시백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전용 서비스다.
모바일뱅킹 앱인 '신한S뱅크'에서 신청하거나 신한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써니뱅크' 앱에서 비대면 실명확인으로 계좌를 신규 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T마일리지는 티머니로 대중교통 이용 시 일정비율의 금액을 적립되는 티머니 자체 마일리지로서, 기존에는 타포인트로 전환하거나 모바일 교통카드 재충전만 가능했으나, 이번 '신한 T마일리지 자동캐시백 서비스' 출시로 처음 한번만 서비스를 신청하면 잠자고 있는 마일리지를 매월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신한 T마일리지 자동캐시백 서비스'의 캐시백 가능한 최소 T마일리지 금액 및 단위는 100마일리지이며, 티머니에서 5%의 수수료를 차감 후 입금된다.
또한 매월 16일 기준의 잔여 T마일리지가 매월 18일에 입금되며, 휴일인 경우 다음 2영업일 이내에 입금된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티머니와 공동으로 오는 10월31일까지 서비스 신청고객 5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금융혜택을 위해 티머니와 신한은행이라는 이종산업 기업들이 함께 고민하며 찾아낸 스마트 특화 제휴서비스"라며 "티머니카드를 많이 쓰는 1020 젊은 고객들이 재테크를 쉽고 간단하게 시작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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