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사이버보안 업체 시만텍코리아(대표 박희범)는 본사가 중소기업용 보안 솔루션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SEP)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솔루션은 중소기업이 표적 공격과 랜섬웨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직원 수 1천 명 미만의 중소·중견 기업에 적합하다.
SEP 클라우드는 5분 이내로 빠르게 설치할 수 있고, 일반적인 IT 지식을 보유한 담당자라면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윈도, 맥, iOS,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PC와 노트북, 모바일, 태블릿, 서버 등 모든 기기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보안이 필요한 새로운 기기를 직원이 추가할 수 있도록 '셀프 서비스 포털'도 제공한다.
단일 라이선스 비용으로 직원 한 명 당 최대 5대 기기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한국(12월)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자베드 하산 시만텍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사이버 공격자들은 더 이상 포춘 500대 기업만을 겨냥하지 않는다"며 "중소기업은 정교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대기업과 같은 경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범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SEP 클라우드 솔루션은 가장 최신의 보안 기능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 서버가 필요하지 않다"며 "PC, 서버는 물론 스마트폰까지 통합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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