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금호타이어 2개의 제품이 2016년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29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친환경 타이어인 '에코센스(eco Sense) SE11'와 '솔루스(SOLUS) HA31'가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코센스 SE11은 고강성 경량화 반제품을 사용해 기존 타이어 대비 무게를 약 7% 감소시키고 연비를 향상시킨 친환경 타이어다. 4개의 메인 그루브와 센터 블록의 강성 강화로 배수기능과 주행안정성을 높였고, 저연비 특성의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경제성, 친환경성을 선호하는 일본 구매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솔루스 HA31은 사계절용 타이어로, 옆면에 모든 계절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태양, 눈, 구름의 아이콘들을 삽입하고 패턴디자인을 통해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015 한국 굿 디자인'과 '2016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제품 및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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