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슈프리마는 '독일에센국제보안박람회(Security Essen 2016)'에 참가, 최신 옥외형 지문인식 단말기를 선보였다고 5일 발표했다.
독일에센국제보안박람회는 40여년 동안 개최된 독일 최대 규모의 보안제품 박람회로, 영국국제보안전시회(IFSEC),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보안박람회(ISC West EXPO)와 함께 세계 3대 보안제품 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5개국 1천4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4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슈프리마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리미엄급 옥외형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바이오엔트리 W2(BioEntry W2)'를 선보였다. 바이오엔트리 W2는 동급 최초로 고성능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다.
지문인식 알고리즘, 위조지문방지감지(Live Finger Detection) 기술 등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옥외 설치 환경에 대한 요구가 많은 유럽시장을 겨냥했다.
슈프리마는 이외에 바이오스테이션 A2(BioStation A2), 바이오스테이션 L2(BioStation L2) 등 슈프리마의 2세대 지문인식 단말기도 함께 전시했다. 2세대 지문인식 단말기에는 고무, 필름 등 다양한 재질의 위조지문을 판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미팅이 다수 이뤄졌다"며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유럽시장에서 프리미엄 바이오인식 브랜드로서 슈프리마가 입지를 다지고 판매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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