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오라클이 국내 구분회계 솔루션 기업 소베텍과 손잡고 공공 부문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국오라클(대표 김형래)은 국내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구분회계 솔루션(CPM)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소베텍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 공공기관에서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CPM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소베텍은 오라클 클라우드 머신(OCM) 솔루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공공기관 CPM 확산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CPM 도입 시 공공기관이 가장 고려하는 구분단위 설정, 배부기준 등의 신규 개발 부분을 소베텍의 패키지 솔루션을 통해 자동화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 필요한 구분단위 재무제표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병준 한국오라클 미들웨어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라클은 지속적으로 공공시장에 클라우드 형태의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공기관들이 디지털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구 소베텍 사장은 "소베텍은 CPM에 오라클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클라우드 확산 정책과 궤를 함께 하고 있어 이는 소베텍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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