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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BK 스타즈, 난적 팀 콩두 운시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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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콩두 운시아에 3대2 승리…파이트 머니 80만원 획득

[박준영기자] BK 스타즈(이하 BK)가 풀세트 접전 끝에 난적 팀 콩두 운시아(이하 운시아)를 제압하며 첫 승을 챙겼다.

BK는 7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에서 운시아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쟁탈전 맵인 '일리오스'에서 열렸다. BK는 강팀으로 평가받는 운시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난전 끝에 겐지와 윈스턴을 끊은 운시아가 먼저 1라운드를 가져갔지만 2, 3라운드는 BK의 몫이었다.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 연계로 2라운드에서 승리한 BK는 3라운드에서 단 한 번도 거점을 내주지 않으며 2대1로 역전, 1세트를 가져갔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운시아는 2세트 '왕의 길'에서 BK를 강하게 압박했다.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가 작렬하면서 BK의 방어가 뚫렸다. BK가 바스티온까지 꺼내 저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운시아가 화물 운송에 성공하며 3점을 먼저 획득했다.

BK가 루시우의 '소리 방벽'과 자리야의 '중력자탄', 한조의 '용의 일격' 연계로 2점을 득점했지만 화물 운송에는 실패했다. 결국 운시아가 3대2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거점 점령 맵 '아누비스 신전'에서 진행됐다. BK가 트레이서를 앞세워 B거점까지 점령했지만 운시아도 만만치 않았다. 2대2 동점을 이룬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운시아는 파라-메르시 조합을 선택했다. BK가 운시아의 첫 번째 공격은 저지했지만 파라의 '포화'를 동반한 두 번째 공격은 막지 못했다. A거점을 점령한 운시아가 3세트를 가져가며 2대1로 역전했다.

4세트는 화물 운송 맵 '도라도'에서 펼쳐졌다. 패배 위기에 몰린 BK는 트레이서와 자리야, 라인하르트를 앞세워 화물 운송에 성공했다. BK는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 연계로 운시아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았다. 3대1로 승리한 BK는 경기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 '눔바니'에서도 BK의 기세가 이어졌다. 파죽지세로 운시아를 압박한 BK는 화물 운송에 성공하며 3점을 얻었다. 전위의 라인하르트와 후위의 아나의 활약이 눈부셨다.

총공격에 나선 운시아가 2점을 얻었지만 마지막 코너 지역을 뚫지 못했다. 결국 BK가 방어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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