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미래 먹거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국내 대기업과 손을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국내 콘텐츠 기업의 역량 강화 및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전자 ▲LG전자 ▲오큘러스 코리아 ▲KT 등 5개 대기업과 VR 기기개발 및 유통 관련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 및 업체들은 우수 VR 콘텐츠 제작 및 발굴을 통한 VR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VR 선도 기업들은 ▲콘텐츠 개발 지원 기업 선정 ▲완성도 높은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멘토링 등 매니지먼트 지원 ▲제작된 우수 VR 콘텐츠에 대한 사업화, 유통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콘진 측은 VR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예산 지원, 콘텐츠 기업에 대한 선정과 평가, 관리 등 제작지원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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