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앞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헬멧을 쓰지 않고도 안전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BMW가 회사설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형 콘셉트 오토바이 '모터라드 비전 넥스트100'을 공개했다. 이 오토바이는 인공지능의 탑재로 안전성이 뛰어나 헬멧없이 운전할 수 있다.
이 미래형 오토바이는 스스로 균형을 잡아 넘어지지 않도록 설계된 자가균형시스템을 내장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행중이거나 멈춰 있을 때 오토바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해준다. 또 인공지능시스템은 자동차의 자율주행시스템처럼 운전자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전자는 이러한 정보를 헬멧대신 착용한 스마트 고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스마트 고글은 바람을 막아 전방을 주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후사경처럼 뒷쪽 정보를 제공해준다. 안전 주행에 필요한 충돌경고나 내비게이션 정보를 보여준다.
BMW는 최근 회사설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각 분야 콘셉트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롤스로이스와 미니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고 이달에는 오토바이 모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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