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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각국 현실에 맞는 새마을운동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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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서 "새로운 가치사슬 만들어야"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각국의 현실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희망의 물결, 하나되는 지구촌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 대회에서 "60여 년 전 대한민국은 식민지배의 아픔과 전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며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거의 없었던 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할 수 있다'는 새마을운동 정신이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과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 농촌 현대화와 국가발전을 이뤄낸 정신혁명 운동이었다"며 "그리고 이제 새마을운동은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한 국제운동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OECD와 UNDP는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신농촌개발 패러다임과 더 나아가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 지구촌 새마을운동은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역설했다.

대통령은 "앞으로 지구촌 새마을운동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각국의 특수성과 시대 상황에 맞춰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계속 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드는 방식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우선 국가별 새마을운동 현황, 정책 환경,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새마을운동지수(SMU Index)를 개발해서 각국의 상황에 맞는 새마을운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청 연수 확대와 표준 교육 과정 및 교재를 개발해 새마을 지도자들의 역량을 신장시키고, 교육 이수자들의 현지 활동 지원과 지속적 사후 관리도 약속했다.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대회는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우수사례 공유워크숍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 전수 국가와 조직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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