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화학(대표 박진수)이 유럽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
18일 LG화학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 'K 2016'에 참가, 자사의 첨단 소재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주력 사업인 기초소재 분야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비롯해 폴리올레핀계 수지, 합성고무, EP(Engineering Plastic) 등과 전기차 배터리, RO(Reverse Osmosis) 필터 등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대표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 콘셉트는 '스마트 퓨처'로, LG화학은 '스마트 피블·스마트홈·스마트 시티·오토모티브' 등 총 4개의 전시존을 마련했다.
스마트 피플존에는 ABS, POE(Polyolefin Elastomer), CNT(Carbon Nanotube)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 속에 적용된 화학 소재들을 소개, 스마트 홈 존에서는 PC(Polycarbonate), PVC(Polyvinyl Chloride) 외 스크래치를 자체 복원하는 코팅 레이어(Coating Layer) 소재 등을 전시했다.
스마트 시티 존에는 물·에너지 등 미래 핵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RO 필터 제품과 High EVA(Ethylene Vinyl Acetate)가 사용된 태양광패널 시트 및 산업용∙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제품 등을 전시했다.
또 오토모티브 존에는 실물 자동차 모형을 전시, 자동차 외장 및 내장, 전자 부품에 사용되는 EP(Engineering Plastic)를 포함한 여러 자동차용 소재들을 선보였다.
LG화학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와 관련해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이탈리아 밀라노, 터치 이스탄불, 러시아 모스크바에 판매 거점을 두고 아시아를 넘어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며, 사업현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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