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SGA는 은유진 SGA 대표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7만주를 매입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18일 은 대표는 장내매수를 통해 8만주를 매입, 최근 일주일간 장내에서 자사주 15만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에 따라 은 대표의 보유 지분은 기존 1천169만9천298주(13.91%)에서 1천176만9천298주(14.00%)로 증가했다.
은 대표의 지분율은 2011년 말 7%까지 줄어들었다. 취임 이래 개인 지분을 매도한 적은 없지만 유상증자, 사채 발행 등 투자 유치로 인해 지분율이 희석된 것.
그러나 은 대표는 안정적인 지배구도 확보를 위해 그간 지분율을 지속해 높여왔으며,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GA 관계자는 "코스피 및 코스닥 대형주들의 악재로 주식시장에 침체가 오고 회사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면서 "은유진 대표는 책임경영 의지를 갖고 이번 주식 매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은 대표는 "최근 주식시장 침체로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세원인포테크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지난해 계열회사 SGA솔루션즈가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면서 "SGA시스템즈, SGA임베디드 등 계열회사들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며 우수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회사의 가치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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