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이하 LGD)가 오는 2019년 '올레드(OLED) TV 패널' 사업의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기대했다.
26일 LGD는 올해 3분기 실적설명회(IR)에서 "올레드 패널의 수익성은 인치별 언급이 어렵지만, 올해 이비타 흑자기조를 이어가면서 2019년에는 영업이익 흑자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 전체 TV 패널 중 올레드 비중은 10%, 올레드 TV 패널 중 55인치 비중은 70%로, 내년에는 65인치 비중이 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자동차 및 커머셜용 등 올레드로 여러가지 사업 기회를 발굴, 자동차는 여러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가상현실(VR) 또한 플라스틱 올레드를 통해 관련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커머셜용의 경우, 퍼블릭 사이니지 외 방송용·의료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개발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레드 조명도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한 곳으로 모아 조만간 방향성을 갖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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