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최근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으나 한국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의 제품 가격 인상은 올 들어 두 번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10일부터 미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음료와 베이커리 제품 가격을 10~30% 가량 올렸다. 스타벅스는 미국에서 지난 7월에도 주요 음료 가격을 최대 30센트 가량 인상해 일부 고객들의 불평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한국 스타벅스 역시 제품 가격을 조만간 올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한국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7월 23개 품목 가격을 평균 2.1% 올린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미국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은 현지 영업 환경에 따라 결정되는 일로 한국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며 "올해 안에는 인상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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