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지난 22일 넷마블 본사에서 한국켄트외국인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신설된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게임즈가 2013년부터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넷마블게임즈 임직원으로부터 게임산업의 특징과 유망성에 대한 특강을 들었으며 평소 게임 및 관련 산업에 대해 궁금했던 것에 대한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진행하기도 했다.
더불어 글로벌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를 비롯해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서 첫 공개된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등의 개발 과정도 들었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알두리 모하메드(사우디아라비아, 초4)는 "평소 즐기던 게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돼 정말 신기했고, 게임 개발에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나영 넷마블게임즈 사회공헌 팀장은 "글로벌 유망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게임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 및 체험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게임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게임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견학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매년 초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보낸 참가신청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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