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스마일게이트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3회 무역의 날'에서 문화콘텐츠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올해로 53회를 맞은 '수출의 탑' 시상은 대외무역법에 근거해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014년 수출실적 1억9천만달러를 달성하며 제 51회 무역의 날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년만인 2016년 수출실적 5억900만달러를 기록, 제 53회 무역의 날에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마일게이트가 문화콘텐츠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게임의 문화 콘텐츠적 가치와 산업적 성과를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IP 확대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을 통해 게임 산업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크로스파이어'를 이을 새로운 신화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해 지난 2007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약 80여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 800만명, 이용자수 6억5천만명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 1조5천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영화, 드라마, 모바일 게임 등 IP 사업 다각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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