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전면 리빌딩에 돌입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새로운 미드라이너는 '쿠로' 이서행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단장 장동준)은 7일 이서행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서행은 2015년과 2016년 ROX 타이거즈에서 미드 라인을 담당했다. 이서행의 활약 속에 ROX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두 번 진출, 준우승 및 4강에 올랐으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서행은 "힘든 시기에 아프리카TV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회사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 사무국 관계자는 "국내외 가릴 것 없이 큰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선수인 만큼 팀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서행의 영입을 시작으로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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