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승리 가능성을 전망한 가운데, 반 총장 테마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성문전자는 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3.24%(310원) 오른 9천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반 총장의 지인이 회사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꼽힌다.
씨씨에스는 1.53%, 지엔코는 2.80%, 광림은 0.36% 오름세다.
이코노미스트지가 내년 이슈를 예측하는 '더 월드 인 2017'에서 "각성과 분열이 반기문 대통령을 만들 것"으로 예측했다. 반 총장을 가장 따분한 사무총장 중 한 명으로 여기는 시각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지지자들이 많은 데다, 정당 파벌주의와 거리를 둔 점이 호소력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잡지는 "새누리당이 16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잃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고두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반 총장을 영입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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