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최순실 "분리 안 시키면 다 죽어" 녹음파일 공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독일서 귀국 전 검찰 수사 대응 방안 지시…"정신 바짝 차리라고 해"

[윤채나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 수사 대응 방안을 지시한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3차 청문회에서 최 씨와 지인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최 씨가 지인을 통해 측근인 고영태 씨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포함됐다고 박 의원이 설명했다.

최 씨는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 가방관계로 납품했다고 하지 말고 옛날에 지인을 통해 알았다고 해라"라며 "그냥 체육에 관심이 있어서 지인의 연결로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도움 못 받았다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씨는 또 이성한 전 미르재산 사무총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 데 대해 "큰일났네"라며 "고(영태)한테 정신 바짝 차리라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걔네(이 전 사무총장 등)들이 완전 조작이고, 이걸 훔쳐서 했다는 걸로 몰아야 한다. 이성한이도 계획적으로 돈도 요구했다는 것으로 분리 안 시키면 다 죽어"라며 증언 내용을 지시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순실 "분리 안 시키면 다 죽어" 녹음파일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