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가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전시회 'CES'에서 2천루멘 밝기의 빔 프로젝터 'LG 프로빔 TV(모델명 : HF80J)'를 공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LG 프로빔 TV는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 촛불 2천개를 동시에 켰을 때 해당하는 2천루멘의 밝기와 풀HD(1천920x1천080) 해상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크기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반 프로젝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무게도 2.1kg에 불과하다. 또 스마트TV에서 주로 활용되는 '웹OS 3.0' 운영체제(OS)를 적용, 유튜브 등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장익환 LG전자 IT BD 상무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프로젝터 프로빔 TV로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까지 매출액을 기준으로 5년 연속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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