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페이스북 이용자는 앞으로 비디오에 이어 라디오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20일(현지시간) BBC 월드 서비스 등과 손잡고 오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TV버전 페이스북 라이브에 이어 라디오 버전인 라이브 오디오가 나와 페이스북은 비디오와 오디오를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의 라이브 오디오는 기존 페이스북 라이브의 오디오 버전으로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과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전 페이스북 라이브처럼 라이브 오디오에 댓글을 남기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비디오 버전과 달리 바탕화면이 잠긴 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화면잠금 상태에서 페이스북앱을 실행하면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영국 BBC 월드 서비스, 영국 라디오 방송국 LBC, 출판사 하퍼콜린스, 어쏘 애담 그랜트, 브릿버넷트 등과 손잡고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 시범서비스를 거친후 내년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라이브 오디오는 통신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트래픽 부하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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