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아워홈이 PB생수 '아워홈 지리산수'를 출시하고 생수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9일 아워홈은 '아워홈 지리산수' 0.5 리터와 2 리터 신제품을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채널 아워홈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그동안 B2B 시장에서 테스트 형태로 생수 제품을 판매했으나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7천억 규모의 B2C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
'아워홈 지리산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무공해 구역인 지리산 국립공원 천왕봉 남단 해발 550m 지역, 지하 200m 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다. 이 제품은 지하수 오염 취약성 평가(Drastic Index) 최상위 등급을 획득한 수원지에서 길어 올렸으며 보틀링 설비 부문 세계 최고로 꼽히는 독일 크로네스 사의 최신설비를 통해 생산됐다.
또 생산과정 중 오존처리를 하지 않아 잠재적 발암물질인 브롬산염의 발생가능성이 없는 안전한 제품으로, 물의 맛과 질감을 결정하는 경도는 42mg/L 로 깔끔한 물 맛과 목 넘김을 자랑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 지리산수는 지난달 중순부터 협력사와 거래처의 요청에 따라 200여곳에 공급해 품질과 맛을 인정 받았다"며 "임직원을 비롯한 일반 소비자들의 소량 판매 요청 증가에 따라 아워홈몰을 통한 공급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아워홈 지리산수의 소비자가격은 0.5리터 20개 세트가 7천350원, 2리터 6개 세트가 6천200원이다. 아워홈몰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무료배송과 함께 1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최대 4회 배송일 지정이 가능한 정기배송 서비스를 개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워홈 이재석 식재마케팅팀장은 "소비자들의 생수의 구매량이 지속 증가 중이지만 소량으로 구매 시에는 운반 어려움이나 배송을 위해 필요없는 물건도 사야하는 부담이 있었다"며 "아워홈몰의 합리적인 가격과 무료배송, 정기배송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언제나 깨끗하고 신선한 아워홈 지리산수를 부담없이 경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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