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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출 5.9%↓…58년 만에 2년 연속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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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수출, 2.9% 증가한 5천100억 달러 전망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2016년 수출이 전년 대비 5.9% 감소한 4천9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1958년 이후 58년 만에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16년 전체 수출액이 4천955억달러로 전년보다 5.9% 줄었다고 밝혔다. 전체 수입액은 4천57억달러로 전년보다 7.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898억달러를 기록해 전년의 903억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연간 수출은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월별로 살펴보면 점진적인 호전을 기록 중이다.

분기별 수출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특히 4분기 수출액 및 선반 제외 일평균 수출은 지난 2014년 4분기 이후 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45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2014년 10월 이후 26개월 만이다.

수입은 381억 달러로 7.3% 늘었고, 무역수지도 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5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수출 회복세는 주력 품목의 물량 및 단가 개선과 함께 품목·시장·주체 등 수출구조 혁신 노력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 품목 중 7개 품목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일반기계·석유화학·자동차가 2016년 중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동을 제외한 주요 수출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대(對) 중국 수출이 지난 2015년 1월 이후 23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하고, 2015년 10월 이후 최대 수출 실적(120억 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2017년 우리나라 수출은 세계 경기 개선과 주력 품목 수요 회복 등으로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2017년 수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5천100억 달러, 수입은 7.2% 늘어난 4천350억 달러, 무역수지는 75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제품군과 석유화학·석유제품·철강 등 소재 산업군이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제고 및 해외생산 확대 등 구조적 수출 감소 요인 지속으로 하방리스크가 상존한다고 산업부 측은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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