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핸디소프트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헬스케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
핸디소프트는 오는 5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 세계 표준 기술 기반의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와 이에 기반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발표했다.
올해 CES의 핵심 기술로 커넥티드카가 꼽힌 가운데, 핸디소프트는 자사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소개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11월말 영국 커넥티드카 전문 기업 '탄탈럼'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커넥티드카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핸디소프트는 탄탈럼과 차량용 IoT 플랫폼 및 관련 서비스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차량 유지 보수, 보험 서비스 등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키로 한 것.
이와 관련 현재 베트남 통신사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시범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이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정부 과제 사업으로 개발된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도 IoT 헬스케어 서비스와 함께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의 생체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병을 예측해 실시간 컨디션 지수에 따라 이상신호를 파악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개발한 '스마트 사이니지' 서비스도 소개한다. 이는 사용자 신체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인근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위험경보를 알리는 서비스다. 응급 처치 안내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응급상황 초기 대응을 돕는다.
핸디소프트는 이들 서비스의 기반인 IoT 플랫폼 핸디피아를 글로벌 가전업체들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도 모색한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올해 CES는 핸디소프트의 신규 사업인 IoT 헬스케어,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과 방향성이 같다"며 "CES를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기회를 창출해 해당 사업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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