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17년 수출 5천억 달러 회복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2일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수출 최일선인 평택항을 방문해 이같은 수출회복 의지를 다졌다.
주 장관은 이날 평택항의 새해 첫 자동차 수출물량 선적작업을 점검하고, 중동지역 수출차량이 선적되는 글로비스프레스티지호(Glovis Prestiage)에 직접 승선해 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지난 12월 수출이 26개월만에 2개월 연속 증가하고, 분기별 수출도 2년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수출회복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간 정부가 추진한 품목·시장·주체 등 수출구조의 혁신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 장관은 "최근의 수출 증가세를 견고하게 유지해 연간수출 플러스 전환, 수출 5천억 달러 회복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 등을 집중 지원해 올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을 전년대비 약 5% 증가한 2천50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수출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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