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6·3 대선에 자유통일당 후보로 출마한 구주와 대선후보가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6·3 대선에 기호 6번으로 출마했던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선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은 구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da30e6e1cb59b5.jpg)
구 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한 결단을 선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후보는 전날(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구 후보는 자유통일당 최고위원,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6번)로 출마한 바 있다.
이날 구 후보는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며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 때부터 광화문 애국 세력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웠다"고 밝혔다.
![6·3 대선에 기호 6번으로 출마했던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선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은 구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ae9666045fb8c6.jpg)
이어 "김 후보야말로 자유민주 진영을 결집할 적임자라고 믿는다"며 "나에게 투표한다는 심정으로 김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덧붙였다.
구 후보의 사퇴로 대선후보는 총 6명으로 압축됐다. 기호순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1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2번),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4번),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5번), 황교안 무소속 후보(7번), 송진호 무소속 후보(8번)다. 구 후보는 기호 6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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