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자사 구매 솔루션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엠로는 자사 구매 솔루션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엠로]](https://image.inews24.com/v1/85d15d6257102b.jpg)
엠로의 AI 에이전트는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구매 업무에 필요한 API 호출 및 도구 활용, 기업 내 축적된 구매 관련 데이터나 문서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검색, SQL 쿼리(SQL query) 생성을 통한 데이터 분석 및 결과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AI가 다양한 내외부 리소스에 접근하거나 외부 시스템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활용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관련 기능을 내재화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들은 구매 시스템에서 챗봇을 통해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액션 버튼 및 팝업창으로 AI 에이전트를 실행해 협력사 검색, 구매 업무 가이드 확인, 구매 시스템 내 메뉴 탐색, 유사 발주 실적 조회, 구매 관련 문서 및 리포트 작성 등 다양한 구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성과 효울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정교한 구매 의사결정도 가능해진다.
엠로는 이미 국내 최대 IT 기업의 차세대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구매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을 공급했다. 국내 대표 플랜트 기업과도 유사 발주 실적 검색, 견적 비교 분석 등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기술 검증(PoC)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에이전틱 AI 활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복잡한 공급망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이전틱 AI로의 구매 업무 고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구매 솔루션에 통합 제공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에게 공급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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