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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현 오산시의원 “오산시 교통지옥,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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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 축구장 70여개 규모 물류센터 건립 전면 철회 촉구 결의문 경기도에 전달

-교통지옥으로 오산지역 집값 하락 우려, 시민들 ‘뿔’났다.

전도현 오산시의원이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반대 철회 촉구 결의문’을 22일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에 전달했다. [사진=오산시의회]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 들어설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오산시의회가 ‘건립 반대 철회 촉구 결의문’을 22일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 사업 관련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개최됐다.

22일 전도현(오산시의원)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의회가 채택한 결의문을 이날 현장을 직접 홀로 방문해 경기도에 전달했다는 것.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물류센터 건립은 오산 IC와 동부대로, 국도 1호선, 운암사거리 등 도심 핵심 교통축을 마비시킬 우려가 크다”며 “이같은 오산시민과 시의회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즉각적인 재검토와 책임 있는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평 심의에 앞서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이며, 위원들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를 촉구했다.

전도현 의원은 또 시위 도중 만난 사업 시행사 대표가 반대 이유를 묻자, “이 자리는 법적 논쟁이 아니라, 대형 물류센터로 인한 교통 마비와 도심 기능 붕괴를 우려하는 오산시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생존권을 외면한 일방적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향후 양측이 다시 만나 물류센터 건립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물류단지는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총면적 62만 5000㎡ 축구장 80여개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0층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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