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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년간 '학대아동 심리치료'에 '3800건' 서비스 지원…올해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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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22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시작한 심리치료 사업이 3년간 총 256명의 피해 아동에게 진료·심리검사 등 총 3800건의 서비스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2022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시작한 심리치료 사업이 3년간 총 256명의 피해 아동에게 진료·심리검사 등 총 3800건의 서비스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서울시가 지난 2022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시작한 심리치료 사업이 3년간 총 256명의 피해 아동에게 진료·심리검사 등 총 3800건의 서비스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학대피해아동 전문심리치료' 지원사업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나 소아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학대 피해 아동을 '전담병원(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에 의뢰해 검사·치료를 지원하고, 보호자 상담과 양육 코칭 등 원가정 회복까지 돕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256명의 피해 아동에게 진료(696건), 심리검사(900건), 가족평가·치료(183건), 모니터링 상담(2013건) 등을 지원했다.

'학대피해아동 전문심리치료' 사업은 통상 1년 이상 대기했던 소아정신과 진료를 정신건강 전담병원을 통해 한 달 만에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정신과적 증상을 보이는 피해 아동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빨리 아물게 도왔다고 평가받는다. 서울시는 최근 정서학대 비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지원 대상을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130명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정신·심리치료는 물론, 보호자 상담·양육코칭을 통한 원가정 회복, 조기발견을 통한 학대 예방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지원을 한층 강화해 '아동학대 사각지대 제로' 서울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난 2022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시작한 심리치료 사업이 3년간 총 256명의 피해 아동에게 진료·심리검사 등 총 3800건의 서비스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서울시가 지난 2022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시작한 심리치료 사업이 3년간 총 256명의 피해 아동에게 진료·심리검사 등 총 3800건의 서비스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는 주요사업 일람. [사진=서울시]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현재 11개소에서 14개소까지 늘릴 예정이며(구로·서대문·관악 등), 늘어나는 학대 신고에 대응하기 위한 아동학대 전담 인력도 올해 총 125명까지 확충한다. 시는 예방접종·건강검진 미실시, 장기결석자 등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4000여명의 위기 징후 아동도 살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아이들이 학대로 고통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예방부터 치료, 가족 회복까지 빈틈없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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