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시가 '1인 미디어 창작자'에게 스튜디오부터 장비, 교육,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포스(Creative Force)'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1인 미디어 창작자'에게 스튜디오부터 장비, 교육,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포스(Creative Force)' 상반기 참여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사업 포스터.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a5ed5b8a83d1cd.jpg)
23일 서울시는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2025년 상반기 크리에이티브포스 참가 창작자 2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공공형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으로 유튜브·틱톡·인스타 릴스 등 뉴미디어 기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대표 지원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034팀이 육성됐으며, 이들의 누적 구독자 수만 약 1억 8288만명에 이른다.
시와 SBA는 올 상·하반기 각각 20개 팀씩 모집해 총 40개 팀을 연내 새롭게 육성한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서울 상암동 내 1인 미디어 전용 스튜디오 무상 이용 △촬영·음향 장비 대여 △공유 오피스와 주소지 제공 △콘텐츠 제작 및 채널 운영 관련 체계적 교육·멘토링 △서울시 정책과 연계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 등이 주어진다.
선정 팀들은 서울시와 SBA, 서울 소재 기업의 홍보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참여 기회도 제공 받아 광고 수익 창출과 정책홍보 파트너로서의 활동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998편의 브랜디드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뷰티위크 등 다양한 캠페인과 연계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서 활동이 가능하며 본인이 보유한 채널에 10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게시한 1인 미디어 창작자다. 유튜브·틱톡·인스타릴스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경험자는 우대한다.
희망자는 오는 6월 9일까지 SBA 홈페이지 '사업 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콘텐츠 기획의 참신성·공공성·영향력·성장성 등 서류 심사를 거쳐 내달 24일 발표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참신하고 성장성 높은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해 서울·중소기업 브랜드와의 홍보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Economy)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창조산업 생태계를 다양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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