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취임 후 네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정 대표는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두 차례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https://image.inews24.com/v1/d61bafeb2afa8a.jpg)
12일 카카오는 정 대표가 자사주 827주를 1주당 6만3700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13일에는 801주를 1주당 6만4600원에 장내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총 취득 규모는 1억442만4500원이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정 대표가 보유한 카카오 주식 수는 총 9125주다.
정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의 일환이다. 지난해 5월 정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할 예정으로, 매년 2월과 8월 실적발표를 마친 뒤 매입함으로써 이후의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매입한 카카오 주식은 대표이사 재직 동안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지난해 5월과 8월, 올해 2월에 각각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매입했다.
정 대표는 재임 기간 중 보유 주식을 매도하지 않을 계획이다. 카카오는 경영진의 주식 매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