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황순배 네이버 인사 총괄(부사장)은 30일 인사 제도, 조직 문화 개선 현황에 대해 "여러 인사 제도와 제반 시스템 개선을 위해 쇄신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후노동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황순배 네이버 인사 총괄(부사장·왼쪽)이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https://image.inews24.com/v1/c1ce7ed97114a4.jpg)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후노동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네이버의 인사 제도와 조직 문화 개선 이행 현황 등을 물은 데 대해 황 총괄은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2021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당시 대표가 국회에 나와 재발 방지를 위한 경영 쇄신 등을 약속했다"며 "당시 국회에서 한 약속의 기한이 있었나"라고 반문하며 추궁했다.
이 의원은 "네이버 노조는 최인혁 대표의 복귀와 관련해 회사가 특정 임원에 특혜를 주며 복귀 프로세스를 만들어 준 것에 유감을 표하고 있다"며 당시 경영진의 일원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회사를 떠났다가 약 3년 만에 복귀한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의 거취에 대한 재논의(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 총괄은 "(돌아가서)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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