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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몽골 수출 '컨' 시간 단축⋯'19일→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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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카페리 연계 몽골횡단철도 급행 서비스 시작⋯북방 내륙 시장 접근성 높일 것"

몽골횡단철도(TMGR) 및 중국횡단철도(TCR) 기반 인천항~친황다오~몽골·중앙아시아 물류 흐름도 [사진=인천항만공사]
몽골횡단철도(TMGR) 및 중국횡단철도(TCR) 기반 인천항~친황다오~몽골·중앙아시아 물류 흐름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몽골 수출 컨테이너 운송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친황다오를 거쳐 몽골 자민우드까지 직결되는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급행 철도 운송(매주 2회)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몽골횡단철도는 중국과 몽골을 연결하는 국제 철도 노선이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친황다오 카페리 노선을 운영하는 진인해운이 1회 당 45량~55량 규모의 블럭 트레인 시범 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

블럭 트레인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대량 화물을 중간 분할 없이 운송하는 정기 직통 화물 열차다. 이에 따라 인천항~친황다오~자민우드 구간 운송 소요 시간은 기존 19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출 될 전망이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친황다오의 몽골 횡단 철도 기반 급행 운송 서비스는 인천항 씨앤레일 복합 운송의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인천항의 복합 운송 노선을 강화해 몽골, 중앙아시아 등 북방 내륙 시장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카페리 선박 물동량은 44만4420TEU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진인해운의 몽골횡단철도 기반 씨앤레일 물동량은 6846TEU로 전년 대비 68.4% 증가했다. 올해 1만TEU 달성이 목표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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